한눈에 보는 어휘 역사
| 시기표기 | 15세기 | 16세기 | 17세기 | 18세기 | 19세기 | 20세기 | 현재 |
|---|---|---|---|---|---|---|---|
| 버굿 | 17세기 용례 있음 | 18세기 용례 있음 | 19세기 용례 있음 | 20세기 용례 있음 | |||
| 보굿 | 20세기 용례 있음 | 현재 용례 있음 |
기본 정보
- 보굿의 옛말인 버굿은 17세기부터 나타난다. 버굿의 ‘ㅂ’이 가진 양순성에 동화되어 제1음절의 모음이 ‘ㅗ’로 바뀐 보굿이 20세기에 나타난다. 20세기까지 버굿, 보굿이 함께 쓰였으나 보굿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부가 정보
- 19세기까지 문헌에서 확인되는 것은 버굿 형태이다. 1920년에 조선 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어사전≫에서는 버굿과 함께 보곳을 올렸는데 버굿의 동의어로 처리하였다. 버굿에서도 보곳이 제시된 것을 보면 보곳이 오표기는 아닌 듯하다. 보곳은 지금은 ‘꼬챙이’와 ‘보습’의 비표준어로 되어 있어 전혀 다른 단어이다. 1938년에 간행된 문세영 편 ≪조선어사전≫에서 비로소 보굿이 보이는데 버굿과 동의어로 처리하였다. 참고로 이 사전에서도 보곳이 보이는데 ‘꼬챙이’와 ‘보습’의 사투리로 처리하였다. 그런데 앞서 조선어 학회에서 1936년에 표준어를 사정하면서 보굿을 표준어로 인정한 것과는 다른 태도이다. ≪큰사전≫(한글학회, 1957)에도 두 단어 다 올렸지만 버굿은 옛말로 처리하여 결과적으로 비표준어로 인정한 이후 보굿으로 굳어졌다.
세기별 용례
- 網瓢兒 그믈 버굿.≪1690 역어유해 상:22ㄴ≫
- 網瓢兒 그믈 버굿.≪1778 방언유석 4:8ㄴ≫
- 버굿[木厚皮].≪1880 한불자전 313≫
- 버굿[橡木皮].≪1897 한영자전 PARTⅠ:404≫
- 버굿.≪1920 조선어사전≫
- 보곳.≪1920 조선어사전≫
- 보굿.≪1940 수정증보 조선어사전≫
- 버굿.≪1940 수정증보 조선어사전≫
- 버굿.≪1957 큰사전≫
- 보굿.≪1957 큰사전≫
- 보기에도 위엄 있고 탐스러운 가로수의 보굿(껍질)을 허옇게 벗겨 가는 일이 그것이다.≪1963 조선일보 11월 26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