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어휘 역사
| 시기표기 | 15세기 | 16세기 | 17세기 | 18세기 | 19세기 | 20세기 | 현재 |
|---|---|---|---|---|---|---|---|
| 밞다 | 16세기 용례 있음 | 17세기 용례 있음 | 18세기 용례 있음 | 19세기 용례 있음 | 20세기 용례 있음 | 현재 용례 있음 |
기본 정보
- ‘밞다’는 16세기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부터는 소리대로 표기한 밤-도 나타난다. 종성에 ‘ㄻ’이 나타나는 단어의 경우 15세기에는 자음 어미와 결합할 때 ‘옮디’(옮-+-디)와 같이 ‘ㄻ’이 나타났지만 근대 국어 시기에는 ‘ㄹ’이 떨어진 ‘ㅁ’으로 나타난 것이다. 18세기에 보이는 ‘밟ᄂᆞᆫ’은 ‘밞ᄂᆞᆫ’과 발음이 구별되지 않아 나타난 표기이다. 20세기로 추정되는 문헌에서 보이는 발이-는 예외적인 표기로 보인다.
기타 정보
- 중세 국어에서 팔을 뜻하는 말은 ‘ᄇᆞᆯㅎ’이고 발을 뜻하는 말은 ‘발’인데 이들이 모음 교체에 의해 서로 다른 단어가 된 것으로 보고, ‘ᄇᆞᆯㅎ’과 ‘발’이 어원적으로 분화되지 않았을 때 ‘발’과 접사 ‘-ㅁ’이 결합하여 ‘밞다’가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 견해는 ‘밞다’의 뜻에 팔을 이용하는 뜻과 발을 이용하는 뜻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세기별 용례
- 네 펴라 내 발마 보마.≪1517 번역노걸대 하:29ㄱ≫
- 한문 원문你打開我托看.
- 현대어 역네가 펴라 내가 밞아 보마.
- 네 펴라 내 발마보자.≪1670 노걸대언해 하:26ㄱ≫
- 한문 원문你打開我托看.
- 현대어 역네가 펴라 내가 밞아 보자.
- 네 펴라 내 발마 보쟈.≪1741 몽어노걸대 6:11ㄴ≫
- 현대어 역네가 펴라 내가 밞아 보자.
- 臂量 밤다.≪1748 동문유해 하:22ㄱ≫
- 비단을 ᄯᅩ 져리 밟ᄂᆞᆫ 規矩 업스니라.≪1765 청어노걸대신석 6:17ㄱ≫
- 현대어 역비단을 또 저렇게 밞는 도구가 없다.
- ᄉᆞ랑이 긔 엇더터니 둥그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져르더냐 밞고 남아 ᄌᆡ일너나.≪1876 남궁141≫
- 현대어 역사랑이 그 어떠하더냐 둥글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짧더냐 밞아 남아 재겠더냐.
- 밤다[把數].≪1880 한불자전 298≫
- 발마 보다 把量.≪1896 국한회어 곤:132ㄱ≫
- 思郞이 엇ᄯᅥ터니 둥고더냐 모지더냐 길더냐 져르더냐 발일넌냐 ᄌᆞ힐너냐.≪미상 악학습령 21ㄴ≫
- 현대어 역사랑이 어떠하더냐 둥글더냐 모지더냐 길더냐 짧더냐 밞겠느냐 재겠느냐.
- 하인을 식여 둣긔ᄅᆞᆯ 발무니 스물닐곱 발이러라.≪미상 을병연행록 5:22ㄴ≫
- 현대어 역하인을 시켜 두께를 밞으니 스물일곱 발이더라.
- 사랑이 긔 어떠터냐 둥그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짜르더냐 밞고 남아 자일러냐.≪1936 동아일보 1월17일 6면≫
역사 속 표기
관련어
참고 자료
- 김지형(2002), 특수 어휘와 어원 연구 , 어원연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