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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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이란?

1443년 세종은 우리말에 맞는 문자인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훈민정음’이라 불렀던 당시의 한글은 자음 글자 열일곱 자와 모음 글자 열한 자를 합하여 스물여덟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종은 이 스물여덟 자를 조합하여 글자를 만드는 원리를 널리 알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말은 점차 변해 왔습니다. 말소리가 바뀌면서 어떤 글자는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기도 하고, 말소리는 변하지 않았어도 적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초성, 중성, 종성의 자리를 채워 하나의 음절 글자를 만드는 기본적인 원리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말을 적고 쓰는 방법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1) 이제는 사라진 문자들

세종이 만든 스물여덟 자 중에 아래의 네 자는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흔히 이들을 훈민정음의 ‘소실 문자’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원래 적고자 했던 말소리가 사라지거나 다른 글자로 대신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순서대로 여린히읗, 반치음, 옛이응, 아래아는 한글 창제 당시에는 문자가 필요해 만들어진 것들이지만 각각의 이유로 사용되지 않거나 다른 문자로 대신하여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라진 문자 목록
여린히읗 반치음 옛이응 아래아
2) 이제는 사라진 문자의 조합

세종이 처음 만든 스물여덟 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초성이나 종성 자리에서 자음들끼리는 ‘ㅵ, ㅳ, ㅼ’이나 ‘ㅱ, ㅸ, ㆄ’와 같은 문자의 조합도 가능했고, 중성 자리에서 모음들끼리도 ‘ㆌ, ㆎ’와 같은 문자의 조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같은 말소리에 대해 통일된 표기를 사용하게 하고 효율적인 문자 생활이 가능하게끔 맞춤법을 정하게 되면서, 문자를 조합하는 방법도 일정한 규칙을 따르게 되면서 위와 같은 표기는 점차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말을 표기하는 데에 쓰이는 문자들, 즉 현대 한글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리되고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말어휘역사사전에서는 현대 한글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라진 문자와 표기 방식을 이용해 사전의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 사전에서는 지금은 쓰이지 않는 문자와 표기 방식을 현대 한글과 구분하기 위해 ‘옛한글’이라고 부릅니다.

옛한글 입력 방법 안내

우리말어휘역사사전에서는 옛한글 입력 기능을 지원합니다. 별도의 설정 없이 옛한글 입력 상태()를 선택하여 현대 한글과 다른 글자들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1) 옛한글 입력 상태()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쓰이지 않는 네 개의 문자(ㅿ, ㆁ, ㆆ, ㆍ)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옛한글 입력 상태에서 자판의 시프트(shift)키를 누르고 각각 , , , 를 누르면 반치음(ㅿ), 옛이응(ㆁ), 여린히읗(ㆆ), 아래아(ㆍ)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옛한글 입력 자판 - 시프트 조합키 안내

2) 옛한글 입력 상태()에서는 옛한글에서만 쓰이는 문자 조합도 어렵지 않게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 한글의 조합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ㅴ’이나 ‘ㆌ’와 같은 글자도 각각 , , 순, , 순으로 자판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조합한 글자가 입력됩니다.

옛한글 입력 기능을 통해, 우리말어휘역사사전의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해 보세요.

옛한글 입력 방법 자세히 알아보기(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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